미국 온 지 이제 한달이 되어 갑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밥먹고 티비보고ㅎㅎㅎ
그나마 한 것은 은행계좌와 크레딧 카드를 만든 것?! 입니다.
일단 저의 비자 상태를 말씀드리면, 제 I-20가 늦게나와서 F-2(유학생 가족) 가 아닌 B-2(관광)로 와 있습니다.
1. 계좌만들기
관광비자인데도 은행계좌를 만들 수 있냐구요?
완전 가능합니다. (이래서 돈 있으신 분들이 미국 놀러갔다가 집사고 그러나 봅니다 ㅋㅋㅋ)
저는 Bank of America에서 만들었는데 다른 은행들도 가능할 것 같네요.
계좌 준비물 : 여권, 다른 신분증(국제 면허증 등), 미국내 주소, 현금 100-200불
이것들을 준비해서 가져가면, 데스크 직원이 checking acct와 debit card(ATM)를 만들어 줍니다.
체킹 계좌를 만들시 계좌관리비(monthly maintenance fee)를 꼭 체크하세요.
제가 만든 Core checking은 계좌보유금액이 일평균 $1,500 이상이면 관리비 $12이 무료라서 그냥 1,500불 넣어놓았어요ㅎㅎ
학생이라면 대부분의 은행에서 관리비를 무료로 해줍니다. 저는 학생이 아니라서 그런 혜택은 못받아요 ㅠㅠ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른 옵션도 있지만 이자를 준다고 해도 0.01%라 받으나 마나 입니다.
여유자금이 있으시다면 CD나 saving acct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2. 신용카드 만들기
체크 계좌 개설 후 신용카드는 만들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SSN도 없고 ITIN도 없어서 안되는 줄 알았는데요, BOA에서는 Partial Secured Credit Card라고 해서 deposit을 얼마간 걸어놓고 낮은한도로 시작해서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불이익은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연회비가 없는 카드였는데 저는 연회비 $39, deposit $99를 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에 있는 $100 프로모션도 해당이 안되구요.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은행과 거래를 튼 순간부터 본인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우편물이 날아오는데요, 이것이 신원확인용으로 유용하게 쓰이니 또다른 장점이라 하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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