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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프/Becoming Mommy

미국 산전 검사들

by libresoy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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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산을 한 여동생과 비교해 보니 미국은 한국에 비해 산전 검사가 잘 발달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ㅎㅎ)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태아에 문제가 있는경우 미국에서는 임신 중절이 가능한 점과 사보험이 발달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단히 미국에서 시행하는 산전검사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용이 틀렸을 경우 댓글 주세요. 시행 주수는 병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 이름 CPT code 시행주수 검사내용 특징
Harmony 81507 10주 이상

모체 혈액 내에 있는 태아의 혈액 염색체를 분석하여 태아 염색체 이상을 확인. 다운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을 알 수 있는 검사. 

sequential test와 동일한 내용이나 sequential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성별도 일찍 알 수 있어서 많이 하는 검사임. 

Cystic Fibrosis 81220 10주 이상 모체 유전자 검사를 통해 cystic fibrosis 유전자가 있는지 확인. 엄마가 양성일 경우 부계 유전자도 검사

부모 둘 다 양성일 경우는 아이에게 발병위험이 높다. 백인의 발병률이 

높아 우리나라 사람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만 추천 

Tay-Sachs 81255 10주 이상 모체 혈액 내에 있는 태아의 혈액 염색체를 분석하여 염색체 이상을 확인.  백인에게서 발병율이 높아 아시아인은 할 필요가 거의 없음.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만 추천. 
Sequential
/integrated
84163/84702   초음파로 nuchal translucency 두께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주수에 맞춰 혈액검사를 함. 혈액검사도 이상이 있으면 양수검사 또는 융모막 검사까지 해야하는 여러단계의 검사. 다운 증후군 등 태아 염색체 이상에 의한 질병확인에 쓰임. 정확도가 떨어져서 양수검사까지 가야 확진이 가능. 양수검사는 임신
중기 이후에 가능하므로 임신중절의 어려움이 있고, 양수검사 자체가
기형아 발생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 생각함. 장점은 두번째 혈액 검사 시 AFP가 포함되어 있어 AFP를
따로 할 필요가 없음. 하모니 테스트의 경우 AFP를 따로 하여야 함.
1. 음파 + 혈액검사 10-13주
2. 혈액검사 16-18
3. 융모막, 양수검사  
AFP 82105 16주 이상 모체 혈액내에 돌아다니는 태아 단백질 중 하나로, 신경관 손상을 알려주는 마커임.  충분한 엽산 섭취로 신경관 손상은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