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지 벌써 8주네요.
미국에서 잘못 병원에 발 디디면 파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서 보험되는 의사 찾느라 보험회사에 전화하고 난리를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조바심낼 일이 아니었더라구요.
어차피 미국에서는 8주에서 10주 되어야 초음파 볼 수 있습니다. 6주부터 초음파 보여준다는 한국이랑 비교하면 너무 다르죠?
병원마다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처음 방문 시에는 의사도 못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 역시 첫 방문 시 간호사가 앞으로의 일정(?)과 연락할 곳, 임신 안내 책자 같은 것을 주고 피검사한다고 피만 6통 정도 뽑았네요.
혈액검사를 통해서 질병여부와 항체 유무 등을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HIV(에이즈) 검사도 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이것을 안하시면 모유수유가 금지 된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검사비는 보험 커버가 되므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0주차에 두번째 방문인데 저는 이때에도 의사는 못보고 nurse practitioner가 상담해준다고 합니다.
하진만 이 때에는 초음파를 볼 수가 있어서 완전 기대중이에요ㅎㅎ
또한 유전자 검사도 있는데 이것도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커버되는지 확인했어요. 플랜마다 되는 것이랑 안되는 것이 있어서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할 검사는 Cystic Fibrosis, Harmony, Integrated Screening, Tay-Sachs 입니다.
유전 질병과 다운 증후군 등을 검사하는 것이구요, Harmony 검사를 하면 성별도 미리 알 수 있다고 해서 이것 역시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다음에는 병원 방문 후 검사내용을 좀 자세히 올리도록 할께요.
'미국 라이프 > Becoming Momm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마존 웰컴박스 (0) | 2016.12.05 |
---|---|
베이비 레지스트리 & 타겟 웰컴키트 - Target Welcomekit (2) | 2016.12.02 |
어파베이비 팩토리 아울렛 (0) | 2016.12.02 |
미국 산전 검사들 (2) | 2016.09.21 |
2차 병원방문 - 11주 초음파 (0) | 201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