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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이 120회 보스턴 마라톤이었어요.
보스턴에서 다니고 있는 보스턴 한인 장로교회(hopkinton) 앞이 마라톤 출발지점이라서 예배 끝나고 주변을 좀 둘러보았어요.
교회사진 찍은것이 없어서 교회 홈페이지(https://www.bostonkorea.org/main.php)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ㅎㅎ
주일이 마라톤 전날이었는데도 이미 이곳은 축제분위기입니다.
곳곳에 플랭카드와 집에도 응원문구들이 걸려있어요.
헉! 한국인이 보스턴 마라톤 참여한지 100년이 넘었나봐요. 이봉주씨 이름이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마라톤 스타팅 라인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경찰이 사진 찍을 수 있게 차도 막아줘요. 미국은 확실히 이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준비가 확실한 거 같아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곳곳에 경찰차가 배치되어 있고 테러방지를 위해서 의심되는 것을 보면 연락하라는 안내문이 있었어요.
2013년 테러를 애도하는 문구도 있었구요. ㅠㅠ
정작 마라톤 당일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못갔습니다
내년엔 일찍 일어나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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