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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의사 준비/ECFVG - CPE

CPE 준비 시작!

by libresoy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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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CPE준비 시작은 바로 아이들 데이케어 보내기 입니다.

육아란 참 쉽지 않고, 남에게 맡기자니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드네요ㅠㅠ

9월에 시험을 보는 것으로 하고, 5개월만 투자하는걸로 남편과 합의했어요. 이게 합의할 사항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남편돈이니 그렇게 하는걸로 ㅋㅋㅋ

일단 CPE준비를 위해 MOA를 읽어봅니다. 안읽히네요ㅜㅜ 

주변에 시험본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 마취와 수술이 제일 어렵고 나머지는 유튜브와 자료들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카더라 입니다. 

마취와 수술은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쉘터를 꾸준히 다니다보면 수의사가 암암리에 허락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불법입니다. 어지간히 친해지지 않고서야 이런 위험을 감수해줄 수의사는 없을듯 합니다.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보니 어디 선배들한테 부탁하기도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쉐도잉이나 수술 보조까지는 괜찮더라도,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것은 간호사들 눈도 있고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코스타리카에서 5일코스로 중성화수술과 마취를 하는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그걸로 고고 해야할듯 합니다. 아직 한국에 계시다면 한국에서 많이 하고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 다닐때 봉사활동 동아리를 했었는데, 당시 쉘터의 열악한 환경에 경악하고 열심히 참여를 안했었는데 이제와서 후회가ㅜㅜ

그리고 말과 farm animal파트는 감도 안오더라고요. 시험장에서 말한테 쥐어 터질것 같은 느낌 ㅠㅠ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노스캐롤라이나의 Dr.Kim이 대동물은 다 커버해준다고 해서 여기도 가는걸로ㅎㅎㅎ

2018/11/18 - [미국수의사 준비/ECFVG - CPE] - CPE 미국내 시험 준비 장소

등록하고 등록비와 기타 진행상황은 또 업뎃하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