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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클로산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안전한 치약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건강과 환경을 위해 노푸를 하는 김에 치약도 만들어 볼까 하던 중, 베이킹소다로 치약을 만드는 법이 있어서 알려드리려구요.
저는 어제와 오늘, 이틀 사용해 보았는데 치아 표면이 맨들맨들한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베이킹 소다 특유의 역한 향은 약간 있습니다. 냄새는 입을 헹구면 사라지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재료
코코넛 오일, 베이킹 소다(탄산수소나트륨), 저장용기
만드는 법
코코넛 오일과 베이킹소다의 비율은 2:1 입니다. (비율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베이킹 소다가 너무 많으면 잇몸에 상처가 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둘을 잘 섞어서 용기에 담으셔서 필요할 때 칫솔 위에 묻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방법
베이킹소다는 연마제로서의 작용이 강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쪽으로 칫솔질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경우 치아의 특정부위만 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시판치약을 사용할 때에도 의식적으로 칫솔질을 할 때마다 방향을 바꾸도록 노력하시는게 치아건강에는 좋습니다.
코코넛 오일에는 항균작용이 있어서 입속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베이킹 소다 역시 입속 pH를 올려서 산성화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충치균들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연마 작용을 통해 치아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럼, 환경호르몬이나 화학물질 걱정 없이 치약 만들어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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