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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도서관이 갖는 의미가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단순히 책을 빌려주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마을회관같은 역할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동네 도서관은 한달에 두 번 정도 어른용 문화강좌가 있어요.
오늘은 아로마 테라피 강의가 있었구요, 2주 후에는 볼룸댄스 강의가 있네요ㅎㅎ
모든 강의는 무료에요. 다만 인터넷으로 신청을 미리 해야 합니다.
각종 말린 허브와 에센셜 오일이 준비 되어 있네요.
오늘은 입욕제(배쓰솔트), 방향제, 비누를 만든다고 합니다ㅎㅎ 입욕제 담아갈 유리병도 있네요.
볼에 소금이랑 장미, 캐모마일, 아몬드 오일과 자몽오일, 자스민오일을 섞었어요.
쉐킷쉐킷후에 유리병에 담아주었습니다.
비누는 그레이터에 갈아서 원하는 오일과 물을 약간 섞어서 모양을 만들어 주면 되요. 보름정도는 잘 말렸다가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완성된 방향제, 입욕제, 비누입니다. 나름 그럴싸하죠??
무료강좌라서 별로일 줄 알았는데 재료도 풍부하고 넘 재밌었어요. 사람들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이런 류의 강좌에는 아주머니들과 할머니들이 많이 참석하시는 것 같아요. 안되는 영어로 쏼라쏼라 이야기도 하고 재밌는 하루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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