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 비스페놀 프탈레이트

어제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가 우리나라 기형아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형아 출산' 갈수록 는다…"100명 중 5.5명" - 연합뉴스

인하대 의대 사회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직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환경호르몬, 엽산부족 등이 원인일 것이라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럼 환경호르몬의 종류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께요.

비스페놀에이(BPA) - BPA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물질입니다. 흔히 폴리카보네이트라 불리는 딱딱하고 투명한 재질의 플라스틱제조에 사용되며, 완제품에서 BPA가 검출이 되고 있죠. 특히 이 BPA는 에폭시 레진(epoxy resin) 을 만드는데도 사용이 되는데 이 에폭시 레진은 모든 캔에 내부 코팅물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캔 음료수, 통조림, 알루미늄 물통 등 모든 캔에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영수증에서도 BPA가 검출된다고 합니다.  

 

프탈레이트(Phthalate) - 플라스틱을 연하게 만들어주는 plasticizer로서 연하거나 물렁물렁한 모든 플라스틱에 들어 있습니다. 또한 좋은 향을 만들어 내어 라벨에 fragrance라고 적혀 있다면 프탈레이트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라스틱 물통 등으로 사용되는 PET는 BPA는 검출되지 않으나 프탈레이트가 검출됩니다. 

출처 :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960076011001063 

             http://www.ncbi.nlm.nih.gov/pubmed/23688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