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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오늘뭐먹지15

설렁탕 + 설렁탕집 깍두기 오랜만에 식사 포스팅이네요. 임신 초기가 지나서 이제는 몸도 불편하지 않고 포스팅 자주 하려구요. ㅎㅎ 보스턴은 벌써 날이 많이 쌀쌀하네요. 뜨끈한 국물 특히 설렁탕 같은 것이 당기는데, 근처에 맛있게 하는 곳이 없어서 직접 해먹기로 했어요. 사골은 Hmart에서 세일 중이어서 꽝꽝 언 뼈를 샀어요. 큰 뼈조각이 12개 정도 들어 있었는데 8불 이었어요. 처음 사는 거라 질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일단 사서 집으로 왔네요 ㅎㅎ​우리집에서 제일 큰 롯지 더치오븐(5qt)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네요. 뼈 4조각만 넣었어요. 처음 것보다 두번째 끓인 것이 더 뽀얗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뼈에서 몽글몽글한 것(스지?)이 나오고 뼈 주위의 고기까지 떨어져 나와 진짜 맛있더라구요.물은 중간중간 뜨거운 물로 보충했는데, 롯.. 2016. 11. 9.
7월 13일 냉면, 홈메이드 꽈배기 매주 수요일 오전은 골프레슨이 있어요. 보통은 거기서 점심을 해결해서 수욜 점심은 스킵입니다! 저녁은 더운 날씨와... 밥하기 귀찮음... 그리고 지난 번 초계탕 육수가 남았어서 냉면으로 결정!!! ​ 그리고 만두를 같이 먹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봉투로 대신했습니다ㅎㅎㅎ H마트에서 사왔는데 생각보다 넘나 맛있어서 놀랬어요. ​ 꽈배기는 유튜브에서 유명한 망치 아주머니 레시피를 이용했습니다. 유튜브 셀럽이시더라구요. 진정한 한식 세계화를 도우시는 분이 이런분인 것 같습니다. 찰지고 구수한 영어발음이지만 펴현력이 대단해서 본받고 싶을 뿐이네요. http://www.maangchi.com/recipe/kkwabaegi​ ​​ ㅎㅎ 16개나 만들었는데... 언제 다먹지?? ㅎㅎ 2016. 7. 14.
7월 12일 아보카도 김밥, 아보카도 샌드위치 음.... 지난 주에 산 아보카도가 후숙이 다 되었네요. 빨리 먹지 않으면 다 버려야 되니 오늘은 아보카도의 날로 정했습니다!! 저는 싱가폴에 살 때 아보카도 주스를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때문에 아보카도 주스를 하려고 샀는데 남편은 안좋아해요. ㅠㅠ 그래서 김밥과 샌드위치로 결정!! 아보카도 김밥은 기본 김밥 재료에 아보카도와 오이 적채를 채썰어 준비했어요. ​ 남푠손이 찬조출연했습니다. 김밥말때는 꼭 필요합니다 야채가 완전 많이 들어가서 먹을 때 상쾌하면서 건강한 기분이었어요. ​ 저녁은 샌드위치 했는데 남푠이 밥 안했다고 삐졌어요. 차가운 샌드위치가 싫다나 뭐라나 아보카도에 토마토,양파,파프리카 잘께 썰어 넣구요, 게맛살은 결대로 찢어서 넣었어요. 올리브오일과 식초, 설탕, 소금, 후추를 넣어서 완.. 2016. 7. 13.
7월 11일 닭고기 냉채, 비지찌개 지난번에 초계탕 하고 남은 닭 가슴살로 냉채를 만들었습니다. H마트에서 사온 냉동 추어탕은 가격대비 좀 별로인듯요. 후추랑 고추를 좀 더 넣어 얼큰하게 해서 겨우 먹었습니다. 냉동장어역시 할인된거여서 그런가... 껍질이 넘 질기고 느끼해서 다신 안사려구요. ㅠㅠ ​ 저녁은 교회 권사님이 주셨던 비지찌개를 제 스퇄로 변형해서 먹었어요. 권사님께서 직접 콩비지를 만드셔서 주셨는데, 채식비지찌개여서 돼지 목살을 대량으로 넣었어요.​ 원체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고추가루를 팍팍 넣었더니 먹음직스런 빨간 비지찌개가 되었습니다. 울집의 하나뿐인 요리 평론가 남푠이 맛있다고 하네요ㅎㅎ 권사님 감사해요~ ​ 2016.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