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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프/Becoming Mommy20

감동이와의 첫 주 1일 예정일이 지났지만 별 일 없을거라 생각하고 병원에 갔다가 바로 입원했습니다. 양수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고 아기가 큰 편이라 제왕절개를 하던 유도분만을 하던 오늘 안에 아기가 나와야 한다고 하더군요. 유도분만제를 맞자 거짓말처럼 진통이 오고 양수가 터졌습니다. 다행히 바로 무통주사를 맞아 통증은 못 느낀 상태로 6시간을 보냈으나 3센치 이상 벌어지지 않아 밤 9시에 제왕절개를 들어가 9시 38분에 감동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따뜻한 아기가 배에서 나가서인지, 마취약의 부작용인지 오한이 들어 벌벌 떨면서 회복실에 가자 남편이 감동이를 안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른 아기처럼 울지 않고 남편 품에 있는 감동이가 너무 이쁘고 착해 보였어요. Baby basic수업시간에 들은대로 첫날밤은 그나마 잘 자는 축에.. 2017. 4. 27.
피드몬트병원 출산후기 조지아텍 학생이 출산시 제일 많이 이용하는 병원은 노스사이드(Northside hospital)에요. 노스사이드에서 출산하면 트렁크 가득 용품도 챙겨나온다고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던데 제가 출산한 피드몬트(Piedmont hospital)는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없어서 저의 4박 5일 체험을 토대로 피드몬트 출산 후기를 적어보려구요. 1.식사 어떤 분들은 출산 후 미국식 식사가 나와서 싫었다고 하시던데, 저는 식사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여기는 메뉴판이 있고 전화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는 형태였어요. 거의 호텔 룸서비스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물론 뭐 호텔처럼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 입에는 완전 잘 맞았어요ㅎㅎ 그리고 밤에 간식이 필요하면 음료수나 P&J, 치즈 등을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 2017. 4. 16.
아틀란타 산부인과 정하기 조지아텍 학생들이 임신했을 때 가는 병원은 크게 3군데입니다. Northside, Emory, Piedmont 병원인데요, 저는 집에서 가까운 피드몬트병원으로 결정했어요. 에모리도 가깝긴 하지만 에모리에서 출산한 친구에 의하면 너무 모유수유를 강요하고 챙겨주는 물품이 적다고 해서 피드몬트로 결정했습니다ㅎㅎ 물론 제일 유명한 곳은 노스사이드 입니다. 요가교실에서도 저만 빼고 모두들 노스사이드였어요. 피드몬트 병원에서 출산을 진행하는 클리닉 중 제가 이용한 곳은 Atlanta Women's Obstetrics and Gynecology 입니다. 클리닉이 피드몬트 병원과 연결된 건물에 있어서 이용은 아주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용할 때마다 주차비를 내야해요. 아마 도심에서 좀 떨어진 클리닉들은 주차비.. 2017. 4. 11.
셀프 베이비샤워 후기 지난 토요일에 기숙사 라운지에서 베이비샤워를 했어요!! 베이비샤워 준비에서 제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데코레이션과 게임준비였어요. 기숙사 라운지가 은근 썰렁한데다가,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이기 때문에 게임없이는 좀 뻘쭘한 상황이 펼쳐질 것 같았거든요.;; 제가 생각한 데코는 중앙에 포토존 처럼 paper fan과 banner로 벽면을 꾸미고, 테이블에 Diaper cake과 컵케이크 스탠드를 세우는 거였어요.중앙 포토존 옆으로는 게임테이블과 사인업 테이블 등을 만들고, 케이터링한 음식은 라운지 안 쪽 주방에 준비하면 될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ㅎㅎ 1. 데코 준비- Landisun Wedding, party fans and tassel set : $9- Costco Table cloth (7p.. 2017. 2. 28.